Ace EMzyme

다년간 미생물과 효소를 이용한 생물전환 기술을 바탕으로, 바이오소재와 기능성 소재를 개발 하고 있는 ㈜에이스엠자임이 희귀 진세노사이드 ‘20(S)-Protopanaxadiol’를 고순도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인삼의 약리효과는 대부분 인삼에만 존재하는 사포닌인 진세노사이드에서 나타나며,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는 Ginseng(인삼) + Glycoside(배당체)의 합성어로 인삼의 배당체라는 의미로 여러 당이 결합하여 있으며, 당의 결합 형태에 따라 39종 이상의 다양한 진세노사이드가 있다.

희귀 진세노사이드 Rg3, Rh1, Rh2, F2, Compound K, Protopanaxadiol, Protopanaxatriol 등 다양한 저분자 사포닌은 홍삼과 발효인삼 또는 인삼에만 미량 존재하며, 이는 일반적인 사포닌에 비해 분자량이 작고(저분자) 비교적 체내 흡수되기 쉬운 구조적 특징으로 면역, 항암, 피부미백 및 항주름 효과 등의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특히 희귀 진세노사이드 20(S)-Protopanaxadiol(APPD)는 피부미백 및 항주름에 대한 효과가 탁월하다고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효능을 활용한 제품개발을 위하여, 많은 연구팀에서 고순도의 20(S)-Protopanaxadiol(APPD)를 얻기 위해 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 전환 방법 등으로 생산하려는 시도가 많았으나 매우 낮은 전환율과 수득률로 다양한 연구 및 사업화가 어려운 실정이다.

에이스엠자임의 오랜 탐구와 연구를 통하여 개발된 2 가지 종류의 재조합 가수분해 효소를 처리하여 분자량이 큰 고분자 진세노사이드 Rb1, Rc 및 Rd로 부터 희귀 진세노사이드 20(S)-Protopanaxadiol를 효율적으로 생물전환 하고 고순도로 분리·정제하는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희귀 진세노사이드 20(S)-Protopanaxadiol(APPD)의 효율적인 생산을 위해 재조합 효소 처리 및 고순도 분리정제 연구로, 향후 사포닌 대사물의 생성을 개선할 수 있는 초안을 마련했고 피부 미백과 항주름 효능실험 및 인체적용 시험을 통해 기능성 화장품으로서 20(S)-Protopanaxadiol(APPD)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피부 미백 또는 항주름 효과 성분으로 파이프라인 확장하고 사업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기사원문 : https://view.asiae.co.kr/article/20230511155641666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