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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마이크로바이옴 원천 대사체 발굴 통한 신약개발 추진 발표
  • 작성일22-07-2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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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엠자임의 대표이자 국립한경대 임완택 교수는 ‘마이크로바이옴’의 원천자원인 미생물의 발굴과 확보를 위해 국가기관인 국립생물자원관과 생명공학연구원과 협력하여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마이크로바이옴은 미생물 분류군을 의미하는 마이크로바이오타(microbiota)와 지놈(genome)이 합쳐서 만들어진 합성어로 ▲인간 ▲동・식물 ▲토양 ▲바다 ▲호수 ▲암벽 ▲대기 등 모든 환경에서 서식하거나 공존하는 미생물과 그 유전정보 전체를 포함하는 미생물군집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말로는 ‘미생물총’ 혹은 ‘총미생물군’이라고 부를 수 있다. 최근에는 인간 마이크로바이옴과 질병과의 연관성이 밝혀 짐에 따라 인간 마이크로바이옴이 다양한 산업에서 신성장동력으로 부상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진짜 다양한 마이크로바이옴은 한 줌의 흙에 존재하는 ‘토양마이크로바이옴’이다.

 

임완택 교수는 ㈜에이스엠자임의 대표로써 20여년의 미생물 연구를 통해 관련 인력과 노하우를 확보하여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세균의 동정, 분류와 대량배양, 대사체 분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생물 발굴 분야에서 임교수는 160 편의 새로운 세균 종을 등록하여 국내외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으며, 미생물에서 인삼사포닌을 전환시킬 수 있는 유용한 효소를 개발하여 사업화를 진행하는 등 높은 기술력과 연구역량을 지닌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올해 임교수가 정부기관으로부터 위탁 받아 수행하는 연구과제는 모두 3건으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인삼 유효성분 전환 활성이 있는 세균자원의 확보’ 과제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담수생물자원 조사·발굴 사업’과 국립생물자원관의 ‘자생원핵생물 발굴사업’이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생물자원에 대한 주권과 경쟁력 상승에 이바지하고자 함을 밝혔다.

 

임교수는 "나고야의정서로 인하여, 전 세계 모든 국가들은 자신들의 생물자원의 주권 확보 및 연구에 열을 올리고 있는 실정이며, 지금 주권과 연구를 통해 자원을 확보하지 못하면 미래 산업의 핵심 분야 중 하나인 마이크로바이옴의 국내성장에 큰 제약이 걸릴 것이다”라며 “국가기관과 진행하는 연구과제는 미생물자원의 산업화 및 상업화의 측면에서 더욱더 그 중요성이 크며, 이를 시작으로 기능성 원료 및 식품에 대한 전방위로 확장이 가능한 원천자원의 확보가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더 나아가 임교수가 이끄는 ㈜에이스엠자임에서는 발굴된 마이크로바이옴에서 우리 인간의 난치병들(치매, 암, 심혈관질환, 아토피, 관절염, 자가면역질환 등)을 치료할 수 있는 진화적으로 원시적인 대사체를 찾고 있다.

 

이 물질들은 단 한 가지의 증상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세포의 여러 수용체들을 멀티타켓으로 작용시켜 각종 난치병을 치료할 수 있는 획기적인 물질들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후보 물질들은 내년쯤에 신규물질로 선보여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의 새로운 분수령이 될 것임을 임교수는 자신있게 시사했다.

 

[기사원문 : https://www.dailian.co.kr/news/view/1134768/?sc=Nav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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